수입감소와 실업자 증가로 리크루팅 기회 확대

[서울=유통데일리/이지폴뉴스]

미국의 직접판매 업계가 자국의 경기 하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 직접판매 선도기업인 ´타파웨어´ 릭 고잉스 회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천적으로 직접판매 기업은 리크루팅을 통해 성장한다"며 "경기하락으로 실업이 많아지면 그만큼 리크루팅 풀이 커진다"고 밝혔다.

미국 직접판매협회(DS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미국의 전체 소매판매가 정체됐던 반면 직판업계는 8%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직접판매업은 전통적으로 경기가 침체되면 오히려 판매사업자 리크루팅(확보)이 활발해 당장의 소매판매는 위축되지만 향후 성장 잠재력이 쌓이게 된다.

국내 외국계 직접판매 기업들도 미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본사 매출증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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