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구멍 대수술, 치료비 전무 ‘발동동’

[서울= CDNTV/ 이지폴]

거금도 익금교회 송명호목사
농촌목회자 자녀


생후 2개월 성빈이를 도와 주세요.

성빈이는 농촌목회를 위해 젊은 청춘 모두를 받친 전남 고흥 거금도 익금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송명호목사(43세)의 막내아들이다.

성빈이는 다운증후군으로 태어났다. 21번 염색체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이로 인해 성빈이는 생후 2개월 만에 심장에 구멍이 나 지난 11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어린 나이에 큰 수술을 받아야 했다. 성빈이는 합병증으로 현재 폐동맥 고혈압이 온 상태에 있다.

담당 의사들에 따르면 “성빈이 수술은 아주 잘된 상태다”면서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할 실정”이라고 말했다.

수술을 받은 성빈이는 현재 서울대학교 중환자실에서 숨을 가쁘게 쉬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투병 생활을 하고 있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이런 성빈이를 바라보고 있는 송목사의 마음은 천근 만금이다.

당장 수 천 만원에 달하는 수술비도 큰 걱정거리다. 농촌목회를 위해 평생 앞장서온 송목사가 가진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송목사는 농촌 지역 복음화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유기농 농사 등을 지도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어왔다.

송목사는 농촌 목회를 위해 안양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목사 안수를 받고 곧바로 농촌목회를 위해 30대에 내려왔다.

무 교회 지역을 찾아 내려간 것이다. 처음 개척 당시 그곳에는 교회가 없었다. 송목사가 익금교회를 설립한 후 복음이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송목사가 사역하고 있는 거금도 익금지역은 전형적인 어촌 지역으로 주민 대부분이 노인들로 구성된 지역이다. 주님들은 어업과 벼농사를 하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전남노회는 정기노회를 통해 노회 은급부 차원에서 돕기로 했다.

이윤호목사(노회장)는 “성빈이를 위해 전국노회와 교회들의 간절한 기도와 도움의 손길이 요청되고 있다”면서 “송명호목사가 농촌 지역 사역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강동열목사는 “순천화평교회를 중심으로 화평선교회 소속 교회들이 모금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송명호목사는 농촌 목회에 헌신적으로 사역해온 목회자”라고 말했다.

<문의 011-9434-2298 송명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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