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이지폴뉴스】러시아 포키노 부치린시장 일행이 24일, 25일 2일간 포항시를 방문한다.

지난 2월 포키노시의 경제사절단이 교류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방문에 이은, 이번 포키노 시장단 방문은 양 도시간의 구체적 교류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치린 시장 일행은 POSCO, 방사광가속기 및 영일만항 등을 견학하고 박승호 시장과 환동해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지난해 7월 러시아 우랄지역의 예카쩨린부르그시와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해 러시아 교류거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이 2번째로 포키노(Fokino)시와 교류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포키노시는 러시아의 프리모프스키 지역(Primorsky Kari)에 위치한 인구 3만 5천명의 작은 도시로 과거 러시아의 태평양 해군기지였다. 150㎞에 달하는 해안선과 항만 터미널 건설이 가능한 푸티야틴(Putyatin)과 아스콜드(Askold) 두개의 섬이 위치하고 있고 목재와 광물자원이 풍부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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