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 상호 협력

14일 양해각서(MOU)체결식에 참석한 (왼쪽에서 4번째)14일 김진선 강원도지사, 정장섭 중부발전 사장.

【국토일보/이지폴뉴스】한국중부발전은 14일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동 산업의 육성을 위해 한국중부발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중부발전과 강원도는 기후변화 CDM(청정개발체제) 공동사업을 개발하고, 강원도 내 풍력, 소수력, 바이오매스, 태양광, RDF(폐기물고형연료)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과 투자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산학협력 및 산업개발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중부발전 정장섭 사장은 “중부발전은 이미 강원도에 양양소수력, 양양풍력, 강원풍력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원주 혁신도시 및 RDF열병합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강원지역의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며 “강원도가 우리나라의 청정에너지 핵심 생산기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지난 4월 24일 발표한 강원도 기후변화대응 종합대책(3G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강원도를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브랜드로 알리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현재 추진중인 영월 태양광 클러스터 조성과 붕어섬 태양광발전단지를 비롯한 민자유치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까지 6,573억원을 투자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혁신기본계획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풍력단지로 양구 남면 적리에 20MW급(460억원), 고성 흘리 20MW급(460억원)을 1차로 추진하고, 현재 자원을 조사중인 정선 화절령 등 5개 지역에 추가로 풍력발전단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도내 농업용수 보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소 설치를 위해 9개소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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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Lkw@c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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