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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연예스포츠]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여행지를 다니는 배낭여행자에게 교통비는 여간 만만한 게 아니다. 하지만 배낭여행자가 많이 찾으면서도 교통비가 하늘을 찌를 듯 비싼 그곳에는 다행히도 어김없이 존재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철도패스를 비롯한 각종 교통패스다. 특히나 여행자에게 최고의 추억과 낭만을 안겨주는 열차여행은 다소 고생스럽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여행의 중요한 부분이다.

내일여행(www.naeiltour.co.kr)이 제공하는 각 여행지별 철도패스의 다양한 종류와 가격, 할인혜택 등의 정보로 사전에 꼼꼼히 체크해 보고 선택하자.

유럽여행, 철도패스 없이는 못살아!
유럽여행의 대명사 <유레일 패스>

유레일패스(Eurail pass) 유럽 배낭여행자의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유럽에만 20여 가지의 기차패스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효용가치가 높은 것이기 때문이다. 유레일패스는 비유럽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탄생한 특별할인 승차권으로 오스트리아, 독일, 노르웨이,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17개국의 국철을 정해진 기간 동안 주행거리, 승차횟수, 국경통과 여부 등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차여행이 매력적인 이유는 야간이동으로 인한 숙박 경비 절감과 창밖의 경치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낭만에 있다.

유레일패스는 1등칸을 이용하는 유레일 노멀패스, 26세 미만에 한하여 2등칸 이용을 조건으로 할인혜택을 적용하는 유레일 유스 패스, 항상 2인 이상 동행을 조건으로 하는 30%가량 할인된 유레일 세이버 패스 세 가지 종류로 나뉜다.

이들 세종류는 주어진 기간 동안 연속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효력이 없어지는데 이런 단점을 극복한 것이 바로 유레일플렉시패스다. 이는 주어진 기간 동안(보통2개월) 자신이 원하는 날만 선택해 정해진 횟수만큼 사용할 수 있는 패스다.

유레일셀렉트패스(Eurail Select Pass)는 기본 선택국가에 인접국가2국을 더해 총3국의 열차를 해당기간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독일과 헝가리, 이태리, 스위스 중 2개국을 추가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프랑스는 베네룩스2국,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중 2개국을 추가할 수 있다.

빛의 속도로 달리는 기차 ‘유로스타’

시속 300km의 속도로 런던-파리(도는 브뤼셀)구간을 해저터널을 이용해 약3시간 만에 주파하는 초고속 열차. 영국과 프랑스, 벨기에 구간을 해저터널을 이용해 최단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런던의 세인트 판크라스 스테이션에서 출발해 도버의 해저터널을 통과한 뒤 프랑스의 릴리를 경유, 파리의 노드역이나 브뤼셀 미디역으로 가장 빨리 이동한다.

다른 교통수단과는 달리 시내에서 시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유레일패스가 있을 경우 편도 75불에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릴리와 파리, 브뤼셀만 이용이 가능한 곳이라 암스테르담을 가려면 브뤼셀을 경유해서 가야만 한다. 파리에서 런던까지 매일 17회 왕복열차를 운행하고 브뤼셀에서 런던까지는 매일 10회 왕복 운행한다. 유레일패스 소지자는 1등석 약 25%, 2등석 35%정도를 할인 받는다. 또 유스패스 소지자는 할인된 1등석 티켓구입이 가능하다. 런던에서 파리 구간은 3시간, 런던에서 브뤼셀 구간은 2시간 40분, 런던에서 릴리 구간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http://www.esportsi.com 정시아기자 esportsi@esport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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