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석 "철도 인적자원 키우는 산실 기대"

[국토일보/이지폴]


국제철도연수센터(IRaTCA ; International Railway Training Center for UIC Asia)가 21일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철도인재개발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제철도연맹(UIC) 부총재인 비핀 샤마를 비롯한 베트남 철도공사 부사장 등 국내외 철도관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비핀 샤마 부총재는 이날 축사에서 “현재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분위기 속에서 철도 산업의 부흥을 위해 이 곳 연수센터가 인적자원을 키워내는 산실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박광석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환영사에서 “국제철도연수센터는 아시아 각 국가가 참여하는 경영 및 기술 분야 연수사업을 통해 국가간 기술격차의 해소, 표준화아 아시아횡단철도망(TAR)의 연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식 운영에 들어간 국제철도연수센터는 UIC 아시아 지역의 철도연수기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센터는 지난 2006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아시철도정상회의에서 베트남 대표가 제안했고, 2007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2차 아시아 지역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을 받아 설립됐다.

국토일보(www.cdaily.kr) 조상은 기자 cse@c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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