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업무제휴를 맺고 5월 22일부터 「출국전 위안화 계좌개설」 및 「중국 위안화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출국전 위안화 계좌개설 서비스는 중국으로 유학 및 체재 목적으로 출국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중국에 입국하기전 국내에서 위안화 계좌 개설 및 직불카드 발급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은행 방문없이 중국은행 전지점창구 및 ATM기에서 현금자동 입출금기로 위안화 출금을 할 수 있다.

또한, 중국내 모든 지역 및 모든 은행으로 인민폐 이체가 가능하며 중국내 모든 지역의 銀聯(Union Pay)마크가 붙어 있는 제휴점에서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부산은행은 미국달러, 캐나다달러, 호주달러 및 뉴질랜드달러와 더불어 중국지역 현지 통화 계좌개설 서비스로 세계 주요 국가의 출국전 계좌 개설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기존 중국공상은행(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에 이어 중국내 가장 많은 점포망을 가지고 있는 중국은행(Bank of China)을 통한 중국위안화송금 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동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24시간이내 상대방이 송금받을 수 있으며 별도 환전 절차 없이 수취인이 바로 입금 및 출금이 가능하며, 달러로 송금했을 때의 위안화 환율하락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지스톡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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