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이 소액예금에 최고 연 6%의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하는 역발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서민섬김 통장’이 판매일수 34일만에 10만좌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1일 출시한 이후, 일일 평균 3천좌·가입액 57억원씩 꾸준히 판매돼 판매일수 34일만에 10만 50좌 판매잔액 1,912억원을 달성했다.

기업은행은 10만좌 달성을 기념해 9만 9,951번째 가입고객부터 10만 50번째 고객 100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서민섬김통장은 서민고객의 소액예금을 우대하기 위해 최고 연 6.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국내 은행권 처음으로 가입 상한선이 책정된 역발상 상품으로, 1인당 예적금은 2천만원을 넘을 수 없다.

안동규 개인고객부장은 “서민섬김통장이 기업은행의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배경은 기업만 거래하는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개인고객을 위한 편안한 은행’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지스톡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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