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CDNTV/ 이지폴]

활인한의원이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선교에 나섰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활인의료생활협동조합은 목회자와 성도들을 중심으로 의료생활협동조합(대표 송기택박사이하 의료생협)을 결성하고 지역주민의 생명과 건강한 삶을 지켜 나가는 파수꾼 역할을 감당할 것을 밝혔다.

의료생협은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나타나기 시작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노동의 현장 속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입장에 서서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각종 건강과 질병의 문제들을 상호 협동적으로 해결한다.

특히 언제나 누구든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설립해 전문인들과 함께 조합원들의 건강을 가꾼다.

이를 위해 22일에는 활인한의원을 개원했으며, 신촌 주민과 함께 지역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의료생협은 일반 기업과 달리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생활공동체다. 이에 따라 형식과 내용이 모두 공동체를 지향하도록 되어있다.

사용자(대중)로부터 큰 이익을 남겨서 투자자나 운영자가 이윤을 얻기 위한 조직이 아니므로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협을 운영한다.

또한 출자액의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주식회사와 달리 1인 1표로 평등하게 운영된다. 자본의 논리가 아닌 공동체의 공동의 논리를 우선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에 들어서 안성, 인천, 안산 등을 시작으로 의료생협이 활동하기 시작했다.

의료생협은 의료와 건강에 관련한 문제를 조합원들이 개선하고 해결해 나가고자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의료인과 함께 협동하여 직접 의료기관을 개설하고 운영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치료뿐 아니라 보건과 예방을 중시하여, 조합원과 지역주민 스스로가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여러가지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활인한의원의 경우 침, 찜질, 한약 등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스포츠마사지 등의 전인치유 프로그램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피부프로그램, 여성프로그램, 비만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식 건강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표 송기택박사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치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의료복지에 대해 전무한 한국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의료복지선교를 활발하게 펼칠 수 있는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박사는 이와 함께 “비영리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입비 1만원으로 회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면서 “환자와 의사의 관계를 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웃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02-703-0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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