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0일 가량 빨리 확인되어 주의와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도영)에서는 5월27일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결과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하였다. 이는 지난해(2007년 6월5일 첫 확인)보다는 10일 가량 빨리 확인되었음을 알 수 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일본뇌염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의 전파 경로는 사람간에는 전파되지 않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된다. 그러므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생하면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가 진 무렵 저녁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주지시켰다.

일본뇌염의 증상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의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어린이들의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와 추가접종으로 만 6세와 12세에 각각 1회씩 맞도록 권장하고 있다.

· 기초접종(3회) : 1차(생후 12~24개월), 2차(1차 접종후 7~14일 사이), 3차(2차 접종일로부터 12개월 후)
· 추가접종(2회) : 4차(만6세), 5차(만12세)



이지헬씨엠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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