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CDNTV/ 이지폴]

성도 및 이영훈목사 주일설교 청원서 올려

“주일예배에 조용기 원로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수 있기를 간청합니다”

1일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장, 기관장과 봉사기관 임원들이 교역자와 성도들을 대표해 대성전 입구에서 대형 플래카드를 들고 조용기 원로목사에게 주일예배 강단에 서달라며 간청을 올렸다.

조용기 원로목사가 교회에 오는 시간에 맞춰 도열한 이들은 “말씀에 갈급한 성도들을 불쌍히 여겨주세요” “우리성도들은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싶습니다” “순복음의 성도들은 조용기 목사님의 말씀을 사모합니다” “조용기 목사님 양들의 목마름을 채워주세요” “영적 아버지인 조용기 목사님께서 강단에 서신 모습을 뵙고 싶습니다”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다시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다.

성전 비서실에서 이영훈 담임목사는 조용기 목사에게 “지난 50년 동안 변함없이 성도들과 함께 해오신 원로목사님의 얼굴과 말씀을 주일날 담임목사님과 함께 화면으로 직접 뵙고 은혜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한국기독교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엘리야와 엘리사 같은 동시 동역의 감동을 만천하에 귀감으로 남기고 갑절의 은혜를 사모합니다”라며 성도들이 전한 청원서를 낭독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장로회와 원로장로회, 안수집사회, 권사회, 남녀선교회,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임원들은 이영훈 담임목사 사무실로 찾아가 조용기 목사의 주일 설교를 듣기 원하는 76만 성도들의 뜻을 전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지난 5월 14일 원로목사로 추대된 뒤 목회는 그만두지만 설교는 계속한다고 말한 뒤 전국의 제자교회를 순회하며 설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여의도 본 교회의 정기적인 설교는 사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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