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CDNTV/ 이지폴] 





“나라와 민족 위해 뜻 모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보훈선교단이 국가유공자 나라사랑기도회를 개최했다.


 


3일 오전11시 국방회관에서 5백여명의 보훈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서는 국가발전과 국가지도자, 민족통일, 국민화합, 보훈가족 및 유관단체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기총 대표회장 엄신형목사는 ‘주의 특별하신 도우심’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돕길 원하신다”며 “든든한 후원자가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엄목사는 특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들이 모인 이 기도회가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큰 축복으로 갚아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지방보훈청 이봉춘청장은 “젊은 시절 목숨을 바쳐 나라를 위해 싸워주신 보훈가족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을 수 있었다”면서 “그 숭고한 뜻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방부 군종실장 신용백목사는 “나라를 지켜준 용사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자유를 맛보지 못했을 것이다”면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 주님의 명령을 실천하고 이 민족을 복음으로 이끌 수 있도록 더욱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무총장 이홍식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모두의 뜻을 모아 하나님께 기도하는 제31회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기도회를 개최하게 됨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당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게 기독교 신앙으로 재활의지를 북돋아 주고 선교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보훈선교단은 1968년 6월 상이군경 목사와 장로들이 국가 유공자 및 그 가족 등에게 기독교 신앙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유익을 주는 홍익인간으로 살아가도록 선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보훈선교를 비롯 호국정신 함양사업, 국위선양 활동, 각종 보훈 사업의 협력, 국가 유공자 노후 복지시설 운영 등의 사업을 그간 활발히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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