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정종복

한나라당/정종복
"이번 당선은 정치판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바꿔 달라는 시민들의 여망에 따른 것이라 생각 합니다".

17대 총선 경북 경주시 선거구에서 승리한 정종복(53) 당선자는 두차례 국회의 원 낙선의 아픔을 딛고 현역 국회의원과 맞붙어 당당히 금배지의 영광을 안았다.

정 당선자는 지난 15.16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한나라당 김일윤(65) 후 보에 패배했으나 이번엔 자신이 공천을 받아 김 후보와 입장이 바뀐 가운데 3라운드대결을 벌였다.

특히 그는 4선의원인 김 후보와 재선의 임진출(62.전국구) 의원을 제치고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이 정당에 우호적인 선거구 특성상 당선이 유력시 됐다. 그러나 정 후보측은 선거운동 초반 정치권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과 달라진 선거문화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토로했다.

합동연설회가 없어지고 기존 조직중심의 선거에서 후보자가 직접 발로 뛰는 선거로 변화하면서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시골장터와 아파트, 상가 등 선거구 곳곳을 누볐다.

참모들은 "수만명의 고정 지지자를 확보한 현역의원 두명이 모두 출마해 전통적한나라당 지지층을 붙잡고 부동층을 흡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선거전략을 설명했다.

정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정치판을 새롭게 바꾸기를 원하는 시대흐름에 더해 정 후보가 지역에서 무료 변론과 봉사활동을 통해 성실성과 신뢰를 구축한 것이 결정적 승인"이라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반드시 지켜 깨끗한 정치, 희망찬경주를 만들고 선거기간 있었던 갈등과 오해를 포용과 이해로 풀겠다"고 말했다.




1950/07/14 (남) 53세

변호사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마산,광주,수원,서울지검 검사

국회 법사위 전문위원

경주시 변호사회 회장

경주문화원 이사

정종복법률사무소 변호사

경북 경주시 성동동 126-3 덕성화빌딩 5층

054-742-0415

jjb41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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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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