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은 4월 21일 양천복지관(서울 양천구 신정동)을 시작으로 ‘2008년도 상반기 무료 순회 안과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번 무료 안과검진에서는 초등학생, 지역주민, 보육시설 아동 및 학생, 취학전 어린이 등 여러 연령대의 시민 1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안과 검진을 펼친다.

먼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는 서울영문초등학교(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등 12개 초등학교의 1만3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안과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의사, 간호사 등 5명으로 구성된 검진팀이 학교를 방문해 시행하는 안과검진은 시력판 시력검사를 거쳐 굴절검사와 세극등현미경 검사를 통해 눈의 이상 여부를 알아보고, 그 결과를 학부모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아동들이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양천복지관과 관악복지관 등 2개 복지관에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세극등현미경검사와 안압검사 등을 통해 노년층에서 빈발하는 안과질환이 있는지 알아보고 해결방법을 알려줬다. 혜명보육원(서울 금천구 시흥동) 등 2개 보육시설을 방문해서는 취학전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100여명을 대상으로 안과진료를 시행했다.

영등포보건소와 함께 하는 취학전 어린이 정밀검사는 6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영등포보건소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미리 나눠준 시력검사표로 검사를 한 뒤 시력이 나쁜 아이들만 보건소로 와서 진료를 받게 된다. 아울러 구로복지관에서도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취학전 아동 70여명에 대해 무료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지헬씨엠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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