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은 김기호 전 석유품질관리원 이사장 선임

[석유가스신문/뉴스캔]


 


한국도시가스협회는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삼천리 이만득 회장, 한국석유품질관리원 김기호 이사장을 회장, 상근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이 날 이만득 회장은 삼천리를 국민의 신망을 받는 에너지기업으로 발전시켰을 뿐 아니라 도시가스사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 협회 회장으로써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행시 18회 출신의 김기호 부회장은 동자부 에너지지도과장을 거쳐 통상산업부 천연가스과장, 산업자원부 가스기획과장 및 석유산업과장,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으며 2005년부터 한국석유품질관리원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에너지산업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협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임기는 오는 2011년 정기총회 개최까지다.


 


임기가 만료된 김영훈 회장과 박풍 부회장에게는 신임 회장 취임식에서 공로패가 선정될 예정이며, 박풍 부회장은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해 협회 부회장급에 준하는 상근 고문으로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협회는 이 날 감사 임기를 기존 2년에서 이사회 임원들과 같은 3년으로 조정하는 정관변경의 건을 의결하고, 2007년도 결산안 및 2008년 사업계획안 등을 확정했다.


 


올해 추진할 신규 사업은 전년 보다 13건 늘어난 38건으로 정해졌으며 예산사업 61건, 비예산사업 51건 등을 포함해 112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올 한해 기후변화 대응전략 강화를 위한 산업계 업종별 대책반 참여, 가스산업 경쟁시장 대비 상설추진단 운영, 도시가스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역 지원사업, 마케팅 역량 강화를 마케팅위원회 운영, 집단에너지사업 대응방안 강화 등 총 8개의 사업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석유가스신문 김연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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