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같은 놈, 내가 너에게 화대를 받아야 겠다"에 격분해 목졸라 살해


의정부경찰서(서장 이경필)는 지난 16일 의정부시 가능동에 소재한 OO다방에서 이 다방을 운영하는 김모씨(41, 여)를 교살하고 도주한 김모(48. 남)씨를 18일 검거했다.


 


살해용의자 김모씨는 피해자 김모씨와 내연관계로 사건 당일 오전 7시경 금전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피해자 김모씨가 "이젠 내가 너에게 화대를 받아야 겠다. 병신같은 놈"이라고 말하자 이에 격분해 자신의 허리띠와 상의 조각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용의자 김씨는 사건발생 이후 휴대폰을 끄고 잠적했고 경찰은 주변을 탐문해 용의자 김씨가 부산 옛 애인 집에 숨어 있다는 단서를 확보했다.


 


이에 경찰은 수사팀을 부산에 급파해 탐문수사 중 용의자가 KTX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용의자 김씨를 서울역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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