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스리랑카 해외봉사 실시

▲ 인하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 인하사회봉사단은 몽골과 스리랑카에서 각각 9일 및 8일간 일정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기 위해 7월30일과 8월 5일 출국한다.


 


몽골의료봉사는 이홍식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7명, 간호사 5명 등 총 32명의 의료진이 참가하여 소아과, 피부과, 외과, 안과, 정형외과 진료를 할 계획이며, 총 200여 품목의 약품을 가지고 약 1,000여명의 몽골인을 대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몽골에서의 의료봉사는 2004년과 2005년도에도 울란바토르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작년에 이어 울란바토르에서 50km 떨어진 준모드시 아이막 도립병원에서 사랑의 진료를 펼칠 예정이며 몽골에서의 의료봉사는 현재까지 총 4번째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대한항공에서 항공료를 후원하였으며, 대한항공은 10년 넘게 몽골과 장학사업, 식림사업 등을 통해 양국간의 우호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스리랑카 의료봉사는 손병관 교수(인하대학교 의과대학장)를 단장으로 의사 4명, 간호사 2명 등 7명이 참가하여 소아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안과 진료를 할 계획이며, 약 1,000여명의 스리랑카인을 진료할 예정이다.


 


스리랑카 해외 의료봉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봉사로써 그 의의를 더하고 있으며, 특히 스리랑카에서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누와라 엘리야 마을은 수인성질환, 간염, 피부병이 많아 파견될 의료진도 출발전 예방주사를 맞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의료봉사를 주관하는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아동복지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국외 아동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복지재단이며, 이번 의료봉사단에 항공권과 숙박비 등 제반 봉사활동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대한병원협회에서는 의약품 및 진료재료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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