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먹구름´, 광주수완지구 ´맑음´
























[국토일보/뉴스캔]







지난주 판교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 및 광주수완 지구에서 실시된 주공 상가 입찰 결과 판교 지역이 기대이하로 나타난 반면 광주수완 상가는 100% 낙찰돼 희비가 엇갈렸다.


 


주공에 따르면 성남판교지역의 경우 A18-1블럭의 경우는 전체 23개 점포 중 2개 점포가 유찰돼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보였지만, A7-2블럭의 경우는 9개 점포가 입찰을 실시했으나 3개 점포만 낙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점포는 A18-1BL A상가 101호(분양면적 6만4.456㎡, 19.5평)로, 예정가 대비 150%의 낙찰가율인 3.3㎡당 약 4,885만원으로 9억5,250만원(내정가 6억3,500만원)에 낙찰됐다.


 


광주수완지구의 경우 C18-1, 2 지구에서 전체 15개 점포가 입찰에 부쳐져 모든 점포가 주인을 찾아 100%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점포는 C18-2블럭의 103호 점포(분양면적 8만2.228㎡, 24.87평)로 예정가 대비 150%의 낙찰가율인 3.3㎡ 당 약 2,098만원으로 5억2,200만원(내정가 3억4,800만원)에 낙찰됐다.


 


또한 수도권 지역 중 한곳인 시흥능곡지역의 경우 3개 단지에서 총 21개 점포가 입찰을 실시했으나, 14개 점포만이 낙찰돼 66.67%에 그쳤다.



주공의 상가입찰 부진에 대해 상가114 권혁춘 팀장은 "판교라고 하는 관심지역과 단지내상가라는 안정적인 상가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고유가와 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 및 내수 부진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앞으로의 시장상황에 대한 불투명으로 투자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풀이했다.


 


국토일보(www.cdaily.kr) 선병규 기자 redsun@c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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