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남부지역 도로망 개선대책´ 수립
























[국토일보/뉴스캔]








 



송파신도시에서 과천을 잇는 4차선 민자도로 건설사업이 추진, 2014년 완공된다.


 



또한 2013년까지 양재대로 내 주요 교차로가 지하화돼 논스톱으로 달려 정체에서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상습 정체지역인 양재나들목(IC) 주변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서울 남부지역 도로망 개선대책´을 수립, 본격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 도로개선대책에 따르면 송파신도시 초입인 강남 자곡동과 과천 문원동을 연결하는 폭 4차로 길이 12.17km의 ´과천-송파간 도로´가 오는 2014년까지 건설된다. 이는 당초 송파신도시에서 헌릉로까지 5km도로로 계획됐던 ´제2양재대로´를 과천까지 연장한 것으로 민자도로여서 주요 구간은 유료화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건설컨소시엄이 민자 제안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13년까지 양재대로의 주요 교차로가 입체화돼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우선 염곡교차로 구룡교차로 화물터미널교차로 등 3개소가 지하차도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이와 별개로 대모산터널 교차로 및 삼성의료원 앞 교차로도 지하화할 계획이어서 운전자들은 양재대로 내 대부분의 교차로에서 대기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강남구 세곡동(헌릉로)에서 개포동 삼성로를 잇는 4차로 길이 3.65km의 대모산터널을 건설, 헌릉로에서 끝나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2009년 개통)´와 연결시키기로 했다.


 


대모산터널 역시 민자로 2013년까지 완공된다. 대우건설컨소시엄이 민자 제안했다.


 



서울시는 도로 건설에 따른 재원 마련을 위해 송파신도시. 동남권유통단지 광역교통분담금 2561억원을 확보했으며 민자도로인 ´송파-과천간 도로´와 ´대모산터널´에서 4,3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2082억원의 시 예산을 지원, 총 8,94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교통영향 및 환경성검토와 민자사업 타당성검토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와 내년 중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국토일보(www.cdaily.kr) 선병규 기자 redsun@cdaily.kr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