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L@의료과실로 인해 동생이 의료사고로 사망했다며 병원 측에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1인 시위중인 최경순 씨(46세)를 만나 보았다.

최 씨는 “9월 12일에 막내 동생(최경옥 씨)이 감기몸살로 입원했는데 9월 16일 사망했다”면서 “조직 검사 후 출혈과다로 사망했는데 사망한 후 5일 뒤에 암 말기 환자였다며 병원에서 암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조직 검사 들어 간 전 병원에서는 암이 아니고, 조직 검사 후에도 암이 아니다라고 했다”면서 “집도의사는 암으로 인해 출혈과다가 왔고 마취로 인한 쇼크사로 심정지가 와서 동생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면서 동생의 사망경위를 설명했다.

@P1R@그는 또 “동생에 대한 차트와 모든 내용을 다른 병원에 보냈더니 암은 급사하는 병이 아니라고 했고, 미국에도 자료를 보냈는데 의료사라고 했다”며 병원의 의료과실에 의한 의료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럼에도 성심병원에서는 법대로 하라고 하고 있다”면서 “동생의 부검을 요구하는 유가족들에게 병원 측은 폭행하고 있을 수 없는 폭언을 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그는 “부검을 해야 되는데 의료집단을 믿을 수 없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부검을 의한 여론화를 시키기 위해 국회 앞에서 시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에는 의료사고에 대한 법, 제도, 전문기관이 없다”면서 “이런 현실을 말하기 위해 국회 앞에서 시위 중”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동생의 부검을 통해 의료사고의 유무실을 밝히고 책임 추궁과 적정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재판을 위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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