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고용직 노동자란 현행법상 노동자가 아니며, 개인 사업자의 형태를 띠고 있는 노동자로 학습지교사, 골프장 경기보조원, 보험모집인 등을 말한다.
서 씨는 “학습지 교사의 노동자성을 인정해 달라고 시위하고 있다”면서 “학습지 교사는 4대보험이 적용이 안 돼 있어 불안정 하다”며 교사로서의 고충을 털어났다.
그는 “또 정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있다”면서 “저희는 사교육을 담당하는 등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사로서 일에 대한 자부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습지업계가 비대화되고 시장이 커지면서 밥그릇은 똑 같은데 사람이 많이 들어오면서 파이가 작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임금, 4대 보험 등 적정한 대우를 못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설명했다.
그는 “회사측에서 노조에 대한 지원과 노조를 인정하고 있지 않고 있다”면서 “그래서 노조가 합법화 되지 않는 회사가 많고, 회사는 노조에 대한 실체를 인정해 주고 노동 3권 및 4대보험을 보장해 줘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학습지 교사 구성원 자체가 남자가 10~20%정도, 대학 갓 졸업자가 20~30%정도, 유부녀 선생님이 40~50%정도”라며 “각 각의 구성원이 추구하는 바는 다르지만 임금과 4대 보험 그리고 노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요구하는 바는 같다”며 노동자로서의 기본권리를 보장해야 됨을 재차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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