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희생하는 자가 지도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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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교육은 부모의 말보다 행동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로 공부하는 것


 


크리스천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것을 가르쳐야 하는지 모델이 될 만한 특별한 컨퍼런스가 열렸다.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세계 청년 리더들이 강사로 나온 가운데 ‘2008 ABAD Leadership & English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를 이끌어 갈 각국 청년 리더들의 리더십과 학습 노하우등이 제시됐고 영어에 대한 강한 도전의 메시지들이 던져졌다.


 



이중 특별한 관심을 모은 것은 전나나와 전천하의 강연이었다. 이 두 사람이 부각된 것은 2009년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56대 미합중국 대통령 취임식 컨퍼런스에 초청받았기 때문이다. 한국을 넘어 세계 역사의 심장부인 미국 백악관 무대에 선다는 사실만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에는 충분했다.


 



또한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전태식 목사,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이경은 목사의 자녀로 모든 부모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나나는 골든키(국제학생영예단체)에서 선발된 장학생 자격으로, 전천하는 2006년 위싱턴 D,C에서 개최된 GYLC(Global Young Leaders Conference), 2007년 호주 GYLC, 2008년 중국 GYLC에 초청된데 이어 이번에도 귀빈으로 초청을 받았다.



전나나의 학력은 화려하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합격, 로체스터대학 경제학, 일어일문학 복수전공 우등졸업(2008), 로체스터대학 우등생 명단(2004-2008), 로체스터대학 경제학과 John Dows Mairs 상& 상금 수상(2007), 로체스터대학 외국어문학과 일본어 최우수졸업생 상& 상금수상(2008), NHS 국제영예학생단체 회원 등 탁월한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나나는 이러한 배경을 가질 수 있는 공부비결이 ´성경적인 원칙에 충실한 것´이라고 일축하며 이야기를 풀었다.


 



우선 공부 할 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전나나는 "어렵고 힘들 때마다 기도하며 내 힘과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로 공부하려고 했다"며 "무엇보다 주일성수를 철저하게 지켰다"고 강조했다. 월요일 날 무슨 시험이 있어도 주일은 공부하지 않았고 대신 평일에 최선을 다해 공부에 전념했다고 한다.



 


또 하나, 전나나는 "공부하는 목적을 확실히 했다"며 "공부 잘 하는 것이 내 영광을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부모님 목회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나나는 단지 공부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는 “가장 크게 많이 희생하는 자가 지도자가 될 수 있다”며 “리더는 앞에서 지시하고 가르치는 자가 아니라 본을 보이는 자이며 항상 한 발 앞서 생각하고 달려가는 자이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을 감동시키는 영향력은 지도자의 희생에서 나온다"며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남을 배려하고 희생할 줄 알며 순종하는 자세로 섬겨야 한다"고 피력한다.



한마디로 진정한 리더는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자녀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성경교육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과 이를 위해 부모는 주일예배를 위해 자녀들과 함께 준비해야지 참석하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지적한다. 또한 현 신앙교육의 문제점을 교단의 교리 중심과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을 이야기한 것이다.


 



이어 전나나는 "믿고 있는 것만 가르치지 말고 성경 전체를 가르쳐야 한다"며 "성경 전체를 정확하게 배움으로 역사의식과 창조성을 갖고 세계를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영성훈련이 부족하다며 한국교회 교육에 기도운동을 통한 성령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사람의 행동은 마음의 지배를 받지만 마음은 영혼의 지배를 받는다"며 "요즘 교회는 말씀을 통해 마음의 교육은 잘 시키고 있지만 더 중요한 마음을 다스릴 영혼을 훈련시키는 것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교회에 대해서도 아이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감성적인 이벤트보다 영혼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역사가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전나나는 "공부 잘 하는 것과 성령의 역사, 아무 상관이 없는가? 멀리 할수록 더 이익인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단호하게 아니다"고 말했다.


 



전나나는 "공부 잘 하는 목적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이다"며 "그래서 성령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이 목적이 분명해 전 세계 청년 리더들과 함께 세계 역사의 중심 속으로 들어가게 된 것은 이처럼 어릴 적부터 철저한 신앙교육이 밑받침이 되었기 때문이다.


 



덧붙여 전나나는 “어머니는 신앙교육을 가르치기보다 삶을 통해 보여 주셨다"며 "그로인해 머리 속에 있는 신앙이 아니라 행동하는 신앙을 갖게 된 것이다”고 고백했다.


 



자녀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교육은 부모의 말이 아닌 말씀에 행동하는 삶이다. 자녀에게 신앙에 정립이 세상적인 교육보다 먼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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