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신철현 기자]세계미술계가 주목하는 현대미술 축제이자 아시아 4대 비엔날레중의 하나인 ‘2008부산비엔날레’가 오는 9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2008 부산비엔날레의 주제는 예술 재창조를 위한 필연적 방출을 의미하는 ‘낭비(Expenditure)’로 정해졌으며 부산시립미술관, 광안리해수욕장, APEC나루공원 등 전시장에서 펼쳐지며 참여 규모는  총 40개국 190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현대미술의 진수를 보여 주게 된다.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현대미술전, 바다미술제, 조각프로젝트 등 3개 분야의 기본전시 외에도  지하철 2호선 금련산 역사를 지하철 미술관으로 단장하는 사업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월부터 시작하던 조각 프로젝트를 9월 행사에 통합하여 개최함으로써 전시의 시너지 효과를 키웠다


 



부산시는 올해 2008년이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와 대양주권에서 6개의 비엔날레와 트리엔날레가 동시에 개최되는 미술의 해가 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이 지역을 방문하는 세계 미술인들과 비엔날레 관광객들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부산방문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들 6개 도시를 연결하는 관광코스가 형성되는 것에 대비하여 부산비엔날레 전시프로그램을 최대한 차별화하여 세계 미술계에 부산 비엔날레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한편 개막식은 9월 6일 오후 5시 시립미술관 앞 씨네파크 광장 특설무대에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하여 각계 주요인사 및 문화예술계, 참여 작가, 일반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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