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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천여 교역자들 모여 ‘조용기 목사 총재 추대 기도회’개최


특별법 폐지하고 교단 새 역사 창출하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목사인 조용기목사가 교단 대통합의 중재로 나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기하성 교단발전위원회(위원장 이호선목사)는 21일 순복음부흥교회(김성식 목사)에서 부산, 광주, 청주 등 전국에서 1천여명의 교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기목사 총재 추대 기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교단 분열의 현실 속에서 교단 발전을 위해 50여 년간 헌신하고 공헌한 조용기목사를 총재로 추대, 교단 대통합을 위해 중재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


기도회에 앞서 제57차 제2회 정기실행위원회에서는 조용기 목사를 총재로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총회장 박성배 목사는 “교단 분열로 지방회, 교역자간에 상처가 깊어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총회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조용기 목사님이 교단 총재로 나서 특별법을 폐지하고 모법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중재한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도회 참석자들은 조용기목사가 교단 총재로 적극 나서 교단 분열의 역사를 바로 잡아주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뜨겁게 기도했다.


 


김은수목사는 기도를 통해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하성 교단이 지금 분열이라는 진통을 겪고 있지만 성령의 역사로 새로워지고 새 능력과 새 힘을 부여 주셔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기도회 후 기적 같은 역사가 나타나 이전보다 더 크고 위대한 일을 행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직전 총회장 김종남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결단코 교단을 깨뜨리기 원하지 않는다, 합력해서 하나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데로 순종하자”고 말했다.


 


또한 김종남목사는 “기하성 교단이 지난 역사 속에서 숱한 모욕과 핍박을 당하면서 급속하게 부흥 발전해 왔다. 고난당할 때는 겸손하게 무릎 꿇고 기도했는데 한국교계에서 대교단으로 부흥한 후에는 교만하지 않았는지 이번 기회를 통해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하고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고 겸손한 자를 들어 쓰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목사는 “위대한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불속에서 정금같이 새로워져야 한다”면서 “성령교단답게 성령으로 뜨거워지고 새 비전을 바라보며 기도하자. 하나님이 하시면 만천하에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김성식목사가 “우리의 스승이시고 교단 발전을 위하여 50여년간 일생을 헌신하시고, 공헌하신 조용기 목사님을 총재 목사님으로 추대한다”고 선언했다.


공식적으로 조용기목사 총재 선언이 선포되자 참석자들은 다같이 일어나 박수로 환영했다.


 


이어 김낙귀 목사의 인도로 본격적인 기도회가 진행됐다.


교단발전위원회 본부장 김낙귀 목사는 “교단 역사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생명을 걸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증경총회장 박정근 목사를 비롯하여 현 임원들이 강단에 올라가 손을 들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다.


 


특히 참석한 교역자들은 어깨동무를 하고 서로의 손을 잡아주며 하나됨을 힘써 지켜 나갈 것을 눈물로 호소했으며, 무엇보다 성령의 역사로 특별법이 폐지되고 교단통합이 이루어지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먼저 참석자들은 교단 분열의 현실을 회개했다. 누구에게 책임을 돌리기 전에 목회 동역자로서 화합하고 하나 되지 못함을 진심으로 회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교단분열로 말미암아 한국 교계에 실추된 성령교단의 위상을 회복하자며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또 동역자의 손을 잡고 서로를 축복하며 기도를 통해 교회부흥과 교단 발전을 이뤄 나가자고 부르짖었다.


한편 이번 기도회는 교단을 사랑하는 모임이 주도한 기도운동이 불씨가 됐다.


 


김은수 목사, 권동준 목사, 강헌식 목사, 김낙귀 목사는 지난 6월 1일 첫 모임을 갖고 교단 분열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기도하지 못했다는데 뜻을 같이해 순수한 목회자의 기도운동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보자며 기도운동을 시작했다.


6월 5일 청주 순복음뉴비전교회(김은수 목사)에서 350여명이 참석한데 이어 19일 평택순복음교회(강헌식 목사)에서는 전국에서 1300여명의 교역자들이 모이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다.


 


불 붙은 기도운동은 지난 7월 10일 새서울순복음교회(이호선 목사)로 이어졌다. 1천여명의 교역자들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새로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음으로 기도했다.


급기야 기도의 불씨를 살리고 폭발적인 기도운동을 통해 새로운 교단 역사의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교단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번 기도회는 교단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첫 기도회로 지난 5차에 걸친 기도회처럼 시종 성령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참석자들은 조용기 목사가 교단 총대로 추대되어 정치적 논쟁을 중단하고 원만하게 중재해 줄 것을 기대하며, 성령교단답게 기도운동을 통해 교단의 변화와 역사가 나타날 것을 열망하며 기도했다.


 


한편 이번 조용기 목사 총재 추대 기도회는 더 이상 방치하면 교단의 분열이 고착화된다는 절박감과 더 늦기 전에 수습해야 한다는 중론이 모아져 기도회를 개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조용기목사를 총재로 추대함으로서 분열된 교단을 하나로 모으고 화합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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