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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강력 처벌 불구, 안하무인 거짓말 일삼아


 


 


4명이 출마한 대신총회 총무 선거전이 혼탁선거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특히 4명의 후보 중 3명이 현 탁용학 총무를 대상으로 네가티브 전략을 구사하며 허위사실을 집중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신 선관위는 최근 현 탁용학 총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기호 3번 최충하 목사에게 경고조치와 함께 특정 노회를 방문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실확인서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충하목사는 지방노회 방문 중 투표권을 가진 총회원들에게 “현 탁용학 총무가 다시 총무가 되면 새중앙교회(박중식목사), 신반포교회(김성봉목사), 한국중앙교회(임석순목사), 글로리아교회(안요셉목사), 제자교회(유충국목사), 소망교회(이정현목사) 등 6개 대형교회가 교단을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는 등의 거짓 사실을 유포해 선관위로부터 경고 조치와 함께 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내용에 대해 이들 교회들은 "전혀 그런 사실도 없고 이런 내용에 대해서 의논 한적도 없다"면서 "특정후보들이 총무선거전에 교회들을 이용하는 것 같아 무척 불쾌하고 난처한 입장에 처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호 1번 양철하후보도 수도권지역 노회 방문 중 탁용학 총무가 될 경우 특정교회가 교단을 탈퇴하기로 했다는 등의 비방과 거짓말을 유포 했으며, 임문길 목사는 탁용학목사가 기증한 땅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 교단지인 한국교회신보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에 따라 동남노회는 기호 1번 양철하 후보와 기호3번 최충하 후보에 대해 선관위에 허위사실 및 상대 후보 비방에 대해 고발해 선관위 행보에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당초 대신선관위(위원장 이상재목사)는 선거법 위반시 법대로 강력하게 처리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선관위 한 관계자는 “후보를 추천한 노회서 선거법을 위반한 후보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밀어주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 처벌하는데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선거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특정 후보에 대해 일방적으로 허위사실과 비방을 한 것에 대해 한 대신총회원은 “총회를 위해 일하겠다는 목회자들이 당선을 위해 세상 사람들보다 더한 행위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면서 “특히 도덕성을 먹고사는 목회자들이 거짓말을 일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회원은 특히 “하나님의 공의 앞에 선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면서 “비방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절대 투표를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총회원은 "총회 임원 및 교단 살림을 도맡아하는 총무는 교단법에 따라 행정을 수행하고 집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총회법을 어기고 무시하면서까지 당선된다 할찌라도 어떻게 법을 바르게 집행할 수 있을 것인가를 염려하게 된다"면서 "그 어느때 보다 올바른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신선관위는 8일 오후 4시 전국노회서 파송한 선관위 위원 전체 회의를 통해 기호 1번 양철하목사와 기호 3번 최충하목사에 대한 고소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2/3 이상이 처벌을 원할 경우 후보 자격도 박탈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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