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해고건으로 ´웰스 노티스´ 받아

[서울=유통데일리/뉴스캔]


 


매나테크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민사소송을 제기 당할 위험에 처했다.

매나테크는 지난 5일(현지시각), SEC가 자사에 대한 민사소송을 고려중에 있다고 밝혔다.

매나테크에 따르면 SEC 당국자는 지난 10월 매나테크가 공인회계사 ´그랜트 쏜튼´의 해고에 대한 ´웰스 노티스(Wells Notice)´를 발했다.

´웰스 노티스´란 SEC가 해당 기업이나 개인이 회계 조작이나 불법 거래 등에 개입했다는 혐의에 대해 항변권을 주는 것으로 해당 사안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와 소송까지 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10월 ´그랜트 쏜튼´은 매나테크의 창립자 ´샘 카스터´가 경영에서 손을 떼거나 다른 회계법인을 고용하라고 요구했으며 이에 매나테크는 회계법인을 변경했다.

매나테크는 자사의 혐의에 대한 방어 기회가 있겠지만 이와 관련된 비용이 얼마나 들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위 기사에 대한 모든 법적 권한 및 책임은 유통데일리에 있음>



유통데일리 이영민 기자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