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산업 연구 개발 및 관련 분야 전문가 배출

▲ 제2기의약품산업의학고위과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정기)에서 주최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와 한국제약의학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 2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이 9월 3일 서울의대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은 제약의학의 지식과 기술에 대해 증대하는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의약품산업 연구 개발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작년에 개설된 과정으로 1기에 이미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바 있다.


 


올해 개강식에는 수료생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고히 하고자 1기 수료생도 함께 참석했다.


 


내년부터 연간 2회 실시될 예정이며, 올해는 9월 3일부터 13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과정은 국내 제약의학 분야의 고위관리자와 M.D, Ph.D 등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대의대 교수 및 제약의학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권위 있는 강사진과 양질의 커리큘럼을 갖추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용으로는  Drug design & Process development, 임상시험 관리, 의약품 개발전략 등 신약개발에 관련된 강의 뿐 아니라 지적재산권, 연구윤리, 허가제도, 마케팅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교육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해 off-site로 진행되는 리더십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신상구 담당교수(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는 “현재 우리나라는 신약개발 허브로 도약을 꾀하고 있지만 그에 필요한 인프라는 충분치 못한 상황이어서, 관련 분야의 더 많은 전문 고급인력 육성이 요구된다”며 “본 과정을 통해 의약품산업분야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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