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화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현…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

▲ CMC nU 시스템 3차 통합테스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환자 중심의 통합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해온 ‘CMC nU 시스템(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오는 10월 3일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의료원은 오는 4월 30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해 산하 8개 병원 및 가톨릭 병원 협회 계열 병원의 의료정보 표준화와 의료정보 공유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2005년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2006년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을 접목하여 다학제간 팀활동을 통해 개선된 고객 중심 프로세스를 CMC nU 시스템에 적용했다.


 


CMC nU 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CMC nU 공정관리 위원회에는 최근 시스템을 최종점검하고, 전반적인 병원업무의 전산처리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세 차례의 통합테스트를 실시했다.


 


지난 8월 8일(금)에 이어 29일(금)에 실시된 1,2차 통합테스트 결과, 일정 부분에서 추가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이를 보완하여 지난 8월 29일(금) 성의회관 7층 전산교육실에서 강남성모병원 윤건호 진료부원장(CMC nU 공정관리 위원장)을 비롯한 각 부서별 팀장과 ITC (IT coordinator) 및 개발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통합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입원, 외래, 수술, 응급실 프로세스 등 총 178건의 시나리오를 점검했으며, 그 결과 95.7% 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2.5%의 미진한 부분이 있어 수정 보완 후 9월 5일 1차 리허설을 실시했다.


 


리허설 진행목적은 내원 환자의 OCS처방과 기록을 그대로 CMC nU 시스템에 동일하게 입력해 봄으로써 처방과 결과 입력을 비교 평가하고, 진료비를 검증하며, EMR 연동장비 및 네트워크를 점검하는데 있다.


 


또한, 리허설을 통해 임상실무자의 전산숙련도를 체크하고, 환자 중심으로 프로세스를 재점검하며 실제 부서에서 전산처리 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미리 파악한 후 사례별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체계화된 시스템 구축으로 환자의 동선 및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환자가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병원과의 신뢰감을 형성해 전인적 치료는 물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성모병원에서는 월례조회, 임상과장회의, 팀장회의,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CMC nU 오픈 준비사항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으며, 각 부서별 전산 담당 사내강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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