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정형근 전 의원이 임명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9일 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2명 중 정형근 전 의원을 최종 후보자로 확정, 대통령 재가를 얻어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형근 전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10여년간 공직생활을 거쳐, 15대부터 17대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17대에는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서울대 및 연세대 보건대학원 최고전문가 과정을 수료하는 등 보건복지 정책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복지부는 정형근 신임 이사장이 빠른 시일내에 임기 중 추진할 경영계획을 수립, 보건복지가족부장관과 경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정형근 이사장이 공단의 당면 현안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공단 이사장으로서의 소명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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