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미경

열린우리당/이미경
제16대 지역구 의원이었던 강인섭후보를 따돌린 이미경 당선자는 "무엇보다 첫 지역구 도전에서 당선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열린우리당이 제1당이 돼 대통령을 지켜내고 앞으로 책임있는 여당이 될수 있도록 (유권자들이) 기회를 줘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미 제15, 16대 의원(민주당)을 지낸 2선 경력의 이 당선자지만 그 때는 모두전국구 후보였고 지역구에서 당선되긴 이번이 처음.

주요 경력은 한국여성민우회 부회장,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홍보위원장, ´제4차 유엔 세계여성회의를 위한 한국위원회´ 공동대표등으로 여성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16대 의원 임기 중이던 지난해 10월 열린우리당 이적을 위해 탈당했고 여성으로 는 유일하게 열린우리당 지도부 경선에서 상임중앙위원이 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대단히 기쁘다. 지역구에 도전해서 당선돼 기쁘고 동시에 열린우리당이 제1당을 차지하게 돼 대통령을 지켜내고 앞으로 책임있는 여당이 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이) 기회를 줘서 기쁘다.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의회에서) 개혁적 민주세력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당선을 예상했나.

▲열린우리당이 1당이 될 거라곤 생각했는데 과반을 차지할지에 대해선 강력한희망뿐이었지 완전히 낙관적이지는 않았다.

--향후 의정활동 계획은.

▲교육상임위에서 일하고 싶다. 우리나라에선 인재를 길러내는 일이 아무래도중요한 만큼 교육제도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사실상 어려운 점은 없었다. 걱정했던 것은 돈 선거였는데 이번 선거는 개정선거법으로 돈 선거를 극복할 수 있어서 어려운 점이 없었다. 또 여성에 대한 편견이 완전히 사라져서 (유권자들이) 여성이 더 잘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마음이 더 든것 같다. 모든 선거비용을 다 공개해서 떳떳하고 깨끗하다.

1950/09/20 (여) 53세

정당인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졸업(석사학위과정)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현직)

한국인권재단 이사(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도위원(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전)

15,16대 국회의원(전국구)

서울 은평구 녹번동 73-12 2층 (3호선 녹번역 5번출구)

02-388-3334

banmun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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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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