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光)세기 창조´를 위한 ´2008 국제광산업전시회´ 개막

국내외 ´빛(光)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08 국제광산업전시회´가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되었다.


 


지식경제부는 "´光세기의 창조´를 주제로 3일간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업체 115개와 해외 12개국 45개 업체 등 총 160개 업체가 참가하여 260개 부스를 설치하였으며, 1만 5천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10월 개최되는 ´세계 光Expo´를 앞둔 사전행사 성격으로, 빛(光)산업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 등 500여 품목을 전시하는 등 광엑스포 붐 조성을 위해 전시규모를 크게 하고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유비쿼터스사회를 조망해 보는 FTTH 신기술체험관과,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해 나갈 핵심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LED(반도체광원) 체험관을 구성하여, 일반인들이 빛이 응용되는 다양한 산업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LED 체험관에서는 월등한 에너지절감 성능을 자랑하는 ´고효율 LED조명 제품´들과 국내업체들의 LED칩·패키지 및 방열처리 기술 등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제품전시 외에도 ´국제광기술컨퍼런스´와, 국내 참가업체의 ´신기술·신제품 발표 세미나´,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전시회 개막행사에 참석한 지식경제부 이재훈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와 광주광역시, 기업 및 연구기관 모두가 힘을 모아 광산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투자를 확대한 데 힘입어, 광주 광산업은 이제 총매출 1조원이 넘는 광주의 효자산업으로 성장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제2차관은 "앞으로 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고효율 LED 보급 등을 통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초기 시장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광통신 등 관련분야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기술개발, 인력양성, 해외 마케팅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지원사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전시회 참가업체 중 우수한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한 업체를 선정하여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1점), 지식경제부장관상(3점)을 시상하고, 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지식경제부장관 표창(3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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