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봉사자 및 명예봉사자를 위한 기념식과 기념 미사 진행

▲ 자원봉사센터28주년기념식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창립 2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자원봉사센터의 창립 28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1년 동안 수고해 온 봉사자들과 명예봉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근봉사자 및 명예봉사자를 위한 기념식과 특강(최정진 신부), 기념 미사가 진행됐다.


 


황태곤 병원장은 “얼마 전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해 온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더니 오히려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을 준 병원에 감사한다는 그 분의 말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병원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소중한 땀방울의 의미를 서로 나누는데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는 1980년 9월 15일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 실천을 통해 병원의 사회 공헌 의지를 펼쳐 나가고자 반포성당 소속 11명의 레지오단원을 주축으로 창립됐다.



이후 11명의 자원봉사자는 2008년 9월 현재 총 451명으로 증가했으며, 호스피스, 병실 방문, 안내, 도서대여, 외래, 중환자실, 놀이방, 수술실, 전례, 각 임상과, 중앙공급실, 약제과 등 병원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특히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강남성모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환자와 사망자 가족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후송환자 명단과 사망자 명단을 각 부처와 긴밀하게 연결해주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했다.



현재 자원봉사자들은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친절한 병원의 이미지를 심고, 의료진과 교직원들의 좋은 협조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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