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밴 앤텔 회장, 현지화 전략은 유연성

[서울=유통데일리/뉴스캔]


 


▲암웨이의 스티브 밴 앤델 회장. © 유통데일리
암웨이중국의 성장은 ´사람과 제품´ 때문이다.
 
암웨이 스티브 밴 앤델(Steve Van Andel) 회장은 암웨이중국이 지난 6월 역대 최고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원인으로 ´사람과 제품´을 꼽았다.

스티브 회장은 지난 25일, 중국 ´차이나데일리´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일에 헌신하는 직원 및 사업자들의 노력과 뛰어난 품질의 제품"이 매출 증가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암웨이의 현지화 전략에 대해 "서로 다른 나라에 적응하기 위해 유연성을 유지하고자 한다"며 "그러나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 미국의 문화를 지켜야 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스티브 회장은 중국의 생산 단가가 많이 올랐지만 제조시설은 인건비만 보는 게 아니라며 중국의 제조시설을 철수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사업은 기회에 가장 민감하다며 중국은 놀라운 발전 속도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로 세계 최고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웨이중국은 진출한지 10여 년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난해 중국 전역의 180개 소매 아울렛에서 130억 위안(약 2조 2,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암웨이 최대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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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데일리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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