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비, 환경산업 육성 추진



















[국토일보/뉴스캔]







2009년도 환경분야 예산의 가닥이 잡혔다.



30일 기획재정부는 환경 분야에 대한 2009년 재정투자를 4조7,126억원 규모로 확정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내년도 환경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5.6% 증가한 4조7,126억 원으로 기후변화, 자원고갈 등 지구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투자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강화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 기반 구축하고 가연성·유기성 폐기물의 에너지 자원화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환경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환경기술 개발사업을 올해 1,855억 원에서 내년 1,97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아울러 국민이 체감하는 실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 확대는 물론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연구 확대, 대중 이용시설인 지하철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149억 원을 투자한다.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위해 상·하수도, 쓰레기 소각장 등은 완공위주로 지원하고 농어촌 주민 및 저소득층에 대한 깨끗한 물 공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예산 증가 부분은 ▲상하수도·수질 개선에 올해 2조8,568억원에서 내년 2조9,855억원 ▲대기 개선에는 올해 3,719억원에서 내년 3,076억원 ▲폐기물 자원화에 대해 올해 2,869억원에서 내년 3,037억원 ▲국립생태원 건립을 위해 올해 2,778억원에서 내년 3,345억원 ▲해양 등 기타 분야에 대해 올해 6,699억 원에서 7,813억원으로 확대한다.



한편, 환경분야 예산·기금안은 국무회의의 의결기간을 거쳐 10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국토일보(www.cdaily.kr) 선병규 기자 redsun@c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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