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운하 완전 백지화 거듭 확인

청와대는 7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명박 정부의 ‘20대 국정전략과 100대 국정과제’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100대 국정과제 발표는 지난 2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마련한 193개 국정과제를 새 정부 출범 이후 상황에 맞게 수정. 보완한 것이다.


 


대선 당시 핵심 대선 공약이었던 한반도 대운하의 완전 백지화도 거듭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19일 대국민 사과 성명에서“국민이 반대한다면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며 공식 포기 선언을 한 바 있다.


 


이번‘20대 국정전략’은 △섬기는 정부 △활기찬 시장경제 △능동적 복지 △인재대국 △성숙한 세계국가 등 5대 국정지표 하에 각각 4개씩의 전략이 구체화된 것이며, 이 20개의 전략 별로 5개 과제가 설정돼 총 100개의 국정과제가 설정했다.


 


반면 ▽저탄소 녹색성장, ▽식품안전 ▽기초생활안전 ▽녹색성장 ▽교육복지 확대 ▽서민 및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책 ▽자치경찰제 추진 등이 강조되거나 새로 포함됐다.


 


특히 지난 8.15 경축사와 지난달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언급됐던 내용 중 재난관리체계 통합, 신재생에너지와 청정에너지 개발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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