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개사 파견..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서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 ‘2008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Technology Week 2008)’에 관내 기업 5개사를 파견해 420만불 상당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중동 최대 규모의 IT 전문박람회인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3천369개 기업과 13만 명의 참관객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 가운데 성남시에서는 관내 (주)넥스컴시스템, 롬태크(주), 와우테크(주), (주)블루픽셀,(주)유비즈코아 기업이 참여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특히 통신기기 및 방송장비를 제조, 판매하는 (주)넥스컴시스템은 이번 박람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업체인 Trans Telecom의 바이어와 신호분배장치 장비 호환 기술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약 50만 불에 이르는 구매 계약을 추진, 샘플 요청을 받아 총 120만 불의 계약 가능성을 갖게 될 것으로 평가됐다.



RF기술을 적용한 디지털도어락과 스마트카드를 출품한 롬태크(주)는 UAE의 건축자재 납품업체인 ALMASAH사 바이어와 신축 건물에 RF콘트롤과 전화기 설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같은 기술을 활용한 가스밸브 원격조종 장치도 호평을 받아 230만 불에 이르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한 컴퓨터마우스를 시장에 내놓은 와우테크(주)는 중동지역 컴퓨터 주변기기 판매 1위 업체인 UAE의 Farassoo사와 마우스 판매를 위한 가격 협상을 벌여 총 50만 불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80여만 불의 계약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 참여기업들의 상담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사후지원을 강화해 수출 성공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늘신문/김성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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