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재 ´테라코타 파사드´ 국내 독점 공급…3년후 국산화 합의


【국토일보 / 뉴스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들이 즐겨 찾는 명품 외장재인 ´테라코타 파사드´가 국내 시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내·외장재 전문기업 혜종건업(대표 이호곤)은 최근 "독일 아게톤사와 외장재 테라코타 파사드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혜종건업은 아게톤사와 외장재인 테라코타 파사드를 포함한 각종 제품의 국내 독점판매권과 함께 3년간에 걸쳐 외장재에 대한 기술이전을 통해 국산화한다는 데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게콘사는 지난 1819년 설립된 외장재 전문기업으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89년간 독일을 포함한 세계 건축자재 시장에서 외장재 부분 세계 1위의 매출을 자랑하는 최고의 외장재 브랜드이다.


 


이번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테라코타 파사드´는 세라믹 소재를 현대적인 세련미로 표현한 제품으로 글라스, 메탈 및 우드와 같은 여타의 자재와 조화를 이룬다.


 


또한, 다양한 색상의 선택이 가능하고 색감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강해 시공 후 반영구적으로 별도의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특히 시공시 레일에 걸거나 클립으로 고정함으로써 시공 및 보수가 간편하고, 파손된 패널에 대한 교체도 쉽다.


 


혜종건업 이호곤 대표는 "국내 발주자의 ´테라코타 파사드´에 대한 인식부족이 없지는 않지만 디자인의 다양성, 시공성, 경제성, 가공성, 내화성, 내구성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다양한 소재 및 시공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면 미래 건축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아게톤사의 ´테라코타 파사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들이 즐겨 찾는 명품 외장재로서 유럽에서는 이미 많은 건축물에 적용돼 지역의 랜드 마크가 되고 있다" 며 "성숙된 여건 조성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국내 공급 계약 전에 건설사, 설계사 등 몇몇 업체를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해본 결과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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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완협 기자 kwh@c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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