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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간연예스포츠] 타짜들의 패션이 화제다. 드라마 <타짜>에 나오는 여러 타짜들이 실력만큼 화려한 패션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회에서 고니와 영민이 숙명의 대결로 큰 주목을 끌었는데 드라마 속 타짜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그들의 스타일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한예슬보다 화려한 타짜들의 스타일에 대해 김정주 주얼리 스페셜리스트와 피현정 스타일 큐레이터의 자문을 받아 각각 분석해 보았다.



험한(?) 일을 하는 타짜들이지만 하나같이 말끔한 정장 차림이다. 평상시에 캐쥬얼을 입다가도 판에서는 확실한 정장으로 나타난다. 같은 정장이지만 각기 다른 스타일을 뽐낸다.

고니(장혁 분)는 화이트 셔츠에 검정 자켓의 기본 정장 스타일을 주로 입는다. 셔츠의 첫 단추를 항상 오픈하여 자유로운 고니의 캐릭터를 잘 나타내었다. 이에 반해 영민(김민준 분)은 블랙 셔츠에 얇은 스트라이프 무늬의 검정 자켓의 올 블랙 정장을 주로 입는다. 야심 가득하고 어두운 캐릭터가 다크한 의상에 그대로 묻어난다. 아귀(김갑수 분)는 다양한 컬러의 정장과 셔츠를 두루 입는데 상의 포켓에 행커치프를 반드시 코디함으로써 부유하고 여유로운 타짜의 느낌을 살렸다.


타짜들의 주얼리가 눈에 띈다. 스토리상 고니는 난숙과의 커플링을 항상 끼고 나오고 그 외 영민, 아귀, 불곰 모두 화려한 반지가 반짝인다. 특히 영민은 반지뿐 아니라 셔츠 소매의 보석 커프스링크와 팬던트가 달린 목걸이, 넥타이핀으로 웬만한 여자보다 화려한 주얼리 스타일링을 하였다. 냉철하고 확고한 캐릭터가 금속 느낌의 주얼리에서 드러난다. 또한 영화와는 달리 손가락이 없는 아귀는 화려한 금속의 의수로 오히려 액세서리 같은 포인트를 주었다. 그리고 아귀의 부하 계동춘(장원영 분)은 금 목걸이와 귀고리, 팔찌로 조금은 과한 듯하게 하여 타짜라기 보다는 우스꽝스러운 조폭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화장하는 남자들이 늘고 있는 것처럼 주얼리 또한 더 이상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주얼리와 의상에 화려함을 더한 스타일링에 대해 뮈샤 주얼리의 김정주 주얼리 스페셜리스트는 “최근 남성들도 자신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커프스링크나 넥타이핀으로 포인트를 주곤 합니다. 특히 남자들의 활약이 주를 이루는 타짜들의 세계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김민준씨의 화려한 주얼리 스타일링을 강조하였습니다.”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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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겸기자 kjg82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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