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식전행사로 해외진출기업 상담회 및 취업박람회, 세미나도 열어"

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해외건설협회와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주최로 ´2008 해외건설·플랜트의 날´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국토해양부와 국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하여, 김성태 의원, 장광근 의원, 최욱철 의원, 해외건설협회 이용구 회장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하여, 금년도에 이룩한 연간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 달성(´08.10말 현재 434억불)을 축하했다.
   
올해로 세 돌을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 진출한 지 43년만에 총수주액 400억불을 돌파함에 따라 해외건설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해외 건설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졌다.


 


삼성엔지니어링 박기석 부사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되었으며, 대우건설의 박의승 전무, 삼성물산의 정현우 상무, 현대건설의 김진엽 전무에게는 각각 동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석탑산업훈장이 수여되었다.


 


행사에 앞서서는 ´해외건설 3,000억불 시대의 미래경쟁력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어 금융위기에 따른 해외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청년층을 위한 취업박람회도 개최되었다.


 


특히 올해의 기념행사는 해외수주확대를 위해 개최된 국토 해양부 해외주재관 회의와 연계되어 준비되었는데, 행사  전날인 4일 사우디, 쿠웨이트,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등에서 근무 중인 13명의 국토해양관이 소관 국가별(미주, 중동, 동남아, 중앙아, 아프리카) 진출전략과 유의사항을 발표하고, 건설업체별(신청기업 131개) 맞춤형 상담도 실시하여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근 해외건설사업의 호황으로 이와 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경우 금년 내에 해외건설 총수주액 500억불과 누적 수주실적 3,000억불 돌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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