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방본부, 13일 수능일 거동 불편한 수험생 시험장까지 이송

【전남=전남인터넷신문/뉴스캔】‘몸이 불편한 수능 시험생은 119로 전화주세요.’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거동이 불편한 장애학생이나 입원한 학생들이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입실할 수 있도록 ‘119이송도우미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119이송도우미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험 전날까지 119에 예약 신청하면 된다.

소방본부는 신정자에 대해 119구급차가 시험당일 집 또는 병원으로 찾아다 시험장까지 이송해주고 수험생이 희망할 경우 시험이 끝난 뒤에도 시험장에서 집 또는 병원까지 이송해준다.

전남도 소방본부는 또 소년.소녀가장이나 원거리 거주 학생 및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지각할 염려가 있는 수험생까지도 이송편의를 제공키로 하고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119구급차 내에는 구급의약품 및 온수 등을 별도로 비치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시험 당일에는 가급적 소방차, 구급차 등의 사이렌 울림을 최대한 자제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19이송도우미제’를 운영, 거동불편 및 입원 수험생 등 11명을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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