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오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기관지인 KONAS(Korea National Security) 창립 5주년 행사에서 ‘평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언론매체 기고활동을 통한 국가 위기 극복에 노력해고 사이버 공간에서의 대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본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박세직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오늘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서 평생 군인으로 살아오신 분들이 주류인 재향군인회의 행사에서 이상훈 전 국방장관/재향군인회장, 그리고 김현욱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 박세직 현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등의 축사에 녹아난 나라의 안보에 대한 걱정을 읽을 수가 있었다.



특히나, 지금 정권교체를 이룬 안정적인 상황에서도 아직도 인적교체를 이루지 못한 불완전한 정권교체에 대한 애국인사들의 걱정을 들을 수가 있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니, 필자에게는 이 상이 매우 큰 영광이다.



지금 돌이켜 보니, 지난 2004년부터 노무현 정권의 파행과 대한민국정통성 부정행위, 반미친북활동 등에 대해서 좌파정권하에서 일정부분 불이익을 감내하고 바른 역사관으로 일침(一針)을 가한 글들이 무려 900여편에 이른다.



대만국립정치대학에 방문교수로 가서도 이러한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물론, 동아일보를 비롯한 주요 메이저 신문에는 많은 글들이 못 나갔지만, 그 동안 보수 인터넷 매체, 국제적인 영어언론기고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중도보수가 생각하는 균형 잡힌 국가관을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가들을 비롯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고 나눈 사색(思索)의 기록들인 것이다.



김대중/노무현 정권하에서 행동하는 애국세력으로 길거리에서 국정실패세력들의 잘못된 외교안보노선을 규탄했던 이 애국시민들의 마음을 대변하기 위해서 필자는 지식인으로 많은 노력을 한 것이다.



한 때는 정권교체기의 정치권의 한 핵심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파행성과 기획된 비정상을 보면서 많은 아픔을 느낀 기록들도 남겼다.



지금도 필자는 가끔 진정한 정권교체의 공로자들이 누구인지 다음의 지속적인 보수정권창출을 위해서 우리가 더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보이지 않게 비분강개(悲憤慷慨)하면서 펜으로, 길거리에서 애국심을 갖고 아무런 보상도 없이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봉사한 분들의 숭고한 애국심을 이명박 대통령이 잊으면 안된다.



국민들이 절대적인 표를 몰아준 그 이유와 동기에 대한 겸허한 고찰을 통해서 국민의 마음을 더 담고 후세 정권창출로 다듬기 위한 정권의 운영전략이 있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지난 번 대선 때에 제도권인 한나라당 중앙선대위에서 상근부대변인으로 이러한 애국심을 기반으로 정권교체의 타당성과 절박함, 그리고 좌파세력들의 위선과 거짓 선동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논평을 100여편 이상 써 내고 때로는 대변인의 이름으로 그리고 필자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내보내면서 정권교체의 최전선에서 싸웠다.



필자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용기의 근원은 바로 우리 국민들의 보이지 않는 바람과 소망을 현장에서 다 읽고, 어떻게 해서든지 역사적인 전환의 길목에서 바른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늘 필자는 이러한 애국심이 뜨겁게 모인 대한민국 안보의 한 축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행사장에서 다시 한 번 애국하는 마음의 깊이와 그 분들의 충정(忠情)을 읽을 수가 있었다.



비록 권세가 없고 힘이 없는 외침이라도 그 분들의 간절한 바람과 나라사랑의 길이라고 판단되면 이 역사와 민족을 위해서 촌철살인(寸鐵殺人)의 마음을 국민들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가다듬고 아직도 미완의 정권교체를 마무리하고 다음정권창출로 계속적으로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애국심을 모으고 적극적으로 후원을 해야 할 것이다.



2008.11,11일 박태우 박사의 푸른정치연구소(hanbatf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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