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8개 은행들의 영업실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서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9월까지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8조 4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13조 2천억원보다 3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에 특별히 발생된 출자전환주식 매각이익(세후 3.2조원)을 제외하더라도, 전년동기(10.0조원) 대비 1.6조원(15.7%) 감소한 수준이다.




금감원은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원인으로 부실여신 증가 등으로 인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08년 1~9월중 국내은행의 ROA(자기자본이익률)및 ROE(자산수익률)는 각각 0.72%, 10.41%로 미국 상업은행(ROA 0.49%, ROE 4.88%)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년동기(ROA 1.31%, ROE 17.32%)에 비해서는 각각 0.59%p, 6.91%p 하락한 수준이다.


 


 


<자료제공 : 금융감독원  http://www.fss.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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