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 최근 해외직접투자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에서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해외직접투자액은 275억불로 2003년 60억불에 비해 4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과 부동산업 투자가 크게 증가해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반면 제조업의 경우 증가 액수는 크지만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의 투자비중이 감소하고, 북미․유럽지역에 대한 투자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미국에 대한 투자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해외직접투자 비중이 증가한 것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해외 M&A 투자 증가, 해외자원개발 참여 확대, 부동산업 투자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해외투자비중이 둔화될 것”이라며 “당분간 이같은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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