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참하는 민심이 되어야

동참하는 민심이 되어야
서민들의 소리를 들으니

한밭 서민재래시장의 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뭉클하고 손이 떨립니다
항상 소외된 저층민(底層民)들의 아픔을
목소리로만 말해 온 우리들이
그들이 돈 천원을 걱정하는
그 가슴아픈 사연을 우리가
알고 또 알아야 합니다
말로만 백성(百姓)을 위한다는
위정자(爲政者)들의
위선(僞善)과 독선(獨善)을 어떻게
제거하느냐가
아름다운 정치의
서곡(序曲)이 될 것입니다

2006.3.23
박태우 시인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