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서 올 1월부터 9월까지 민원 및 금융상담 건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원상담은 오히려 6.4% 감소한 반면 금융상담 및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는 각각 4.1%, 13.4% 증가했다.




금융상담의 경우 채권추심, 신용카드대금 관련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상담에서도 유가증권 허위공시 등 발행․유통시장 공시 관련 민원이 109.2% 증가했고, 펀드 수익률 관련 민원 등도 50.0%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은행 ․ 비은행 민원의 경우에 감소추세를 이어가 전체적으로는 11.9% 감소했으나 대출금리 인상에 대한 불만, 처분조건부 담보대출 규제완화 요구 등 대출관련 민원이 16.1% 증가했고, 금융채무불이행자의 신용정보 등록, 부당채권추심 등 신용정보 관련 민원도 14.3% 증가했다.




보험민원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민원유형이 감소하여 전체적으로는 4.8% 감소했으나 보험금 지급지연 등 보험금 지급관련 민원은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금융회사에 대한 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였고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를 유의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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