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신철현 기자]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종합의료타운을 형성하여 동남권 의료허브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이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3년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1월 24일 진료개시에 들어가게 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에 개원하는 대학병원, 어린이병원과 더불어 2010년 내에 순차적으로 개원 예정인 치과병원, 간호센터, 재활병원, 한방병원, 임상연구센터 등 모두 7개 병원으로 이루어진 종합의료복합단지이며 부산대학교 의학, 치의학전문대학원,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 및 간호대학이 2009년 양산캠퍼스로 이전함으로써 교육 연구병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고객만족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차트, 영상장치, 검사결과의 전산화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환경을 조성하였고, 혼잡을 줄이기 위하여 외래진료동, 입원병동, 중앙진료동으로 시설을 분리하였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집중치료의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심혈관센터를 비롯한 7개 전문센터와 소화기클리닉 등의 23개 장기․질환별 클리닉 체제로 운영하여 환자들에게 원스톱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대학병원과 같이 진료를 시작하는 어린이병원은, 국립대학교병원으로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이어 2번째로, 보건복지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건립되었으며, 지상8층, 지하2층, 총 240병상의 규모에 기존의 병원이라는 딱딱한 이미지 보다는 동화 속에서 느끼는 편안하고 친숙한 분위기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어린이병원은 정부의 공공의료정책에 부응하여 희귀난치성 질환 등 중증 어린이 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어린이질환 전문병원으로 심장센터와 17개 진료클리닉으로 운영되어 지역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들의 건강에 커다란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진료개시기념 축하공연의 내용은 풍물패,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풍물반 공연, 중부초등학교 관악단의 식전공연과 1부 축하공연 및 공식행사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공연 (60인조 오케스트라공연), 양산시립합창단공연, 병원소개영상 및 환영사·축사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2부 러브콘서트는 손담비, 인순이, 송대관, 박주희등 인기가수의 무대로 꾸며진다.


지난 3일 취임식을 가진 백승완 초대병원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환자들이 최상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쉬었다 가고 싶은 병원, 이웃에게도 권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하며, 직원들이 ‘없어요’, ‘안돼요’, ‘몰라요’를 구사하지 않는 3무(無) 서비스로 환자들에게 사랑으로 다가가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엇다.




11월 24일 1차 개원에는 대학병원과 어린이병원의 일부 병상만(약500병상)으로 진료 개시를 하지만 치과병원,한방병원,간호센터, 재활병원이 모두 완공되는 2010년이면 1,721병상의 웅장한 모습을 갖추게 되고,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받는 병원이 되도록 진료, 시설 기준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진료개시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동시에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하여 진료개시기념 축하공연을 진료개시 전날인 오는 23일(일) 오후 4시부터 병원 내에서 열 계획이다.


이번 진료개시기념 축하공연의 내용은 풍물패,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풍물반 공연, 중부초등학교 관악단의 식전공연과 1부 축하공연 및 공식행사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공연 (60인조 오케스트라공연), 양산시립합창단공연, 병원소개영상 및 환영사·축사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2부 러브콘서트는 손담비, 인순이, 송대관, 박주희등 인기가수의 무대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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