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공학회 1차 학술대회

미국에서 시작한 금융위기가 전 세계적인 실물경제 위기로까지 확산, 심각한 경제공황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지금의 위기를 타개할 적합한 금융관련 정책을 찾기 위한 대토론회가 열린다.


 


대한금융공학회는 오는 29일 고려대학교 자연계캠퍼스 하나스퀘어에서 ´세계 금융위기 속의 한국 금융시장 현황과 대책´이란 주제로 제1회 대한금융공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장과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고려대학교 금융공학 과정이 주관하며 연합인포맥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f1컨설팅 등이 후원한다.


 


´세계 금융위기 속의 한국 금융시장 현황과 대책´을 주제의 1차 토론회에서는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주제발표를 듣고 김규형 중앙대 교수 사회로 김민석 한국증권연구원 연구위원, 윤만호 산업은행 부행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최기억 연합 인포맥스 경제부장, 홍성국 대우증권 상무 등이 패널로 참여해 집중 토론을 벌인다.



학회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탈규제화 및 글로벌화로 인하여 복잡 다양해지는 금융거래의 적절한 투자 및 위험관리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고 국제금융시장에서 선도적·우월적 지위를 확보하는 것은 각국의 미래 성장 동력의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고 전제한뒤 "금융공학 학술대회에서는 학술적인 내용에서부터 실무적인 내용까지 폭넓게 다뤄지는 이번 학술대토론회를 통해 선진금융에 많이 뒤떨어진 우리나라가 선진국을 따라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금융공학회는 금융계의 학자 및 학생, 금융기관과 관련 회사, 정부 및 감독기관과 정책담당자 등이 참여하여 우리나라 금융 이론과 실제를 연구 개발하고, 금융 산업 발전 및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학회다.



뉴스캔 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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