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신철현 기자]중국 암웨이가 2009년 인센티브 크루즈관광 목적지를 부산으로 확정 함에 따라 내년에는 중국 크루즈관광객 1만3천명이 부산으로 오게 되었다.

부산시에 따르면, 중국 암웨이는 내년 3월부터 5월까지 크루즈 관광으로 상해~일본~부산~상해의 항로로 세계4대 선사의 하나인 로얄 캐리비안사의 레전드호 6회 1만여 명과 코스타 크루즈 3회 3천여 명 등 총 9회에 걸쳐 1만3천명을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인센티브단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갈라디너를 부산 BEXCO에서 진행하고, 일반 크루즈 관광과는 달리 부산에서 1박을 체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경제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부산을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은 26회에 약4만 명으로 작년 대비하여 2배 이상 증가했고 전체 부산을 다녀간 관광객 수도 지난해 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2007년 4월 영도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의 개장과 서구 선사의 극동지역에 대한 관심증가로 인하여 부산을 방문하는 해외 크루즈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크루즈 입항신청도 11월 현재 34회로 부산을 방문하는 해외크루즈 관광객은 5만 명 이상으로 부산이 동북아시아의 크루즈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크루즈 연계상품 개발, 관광객 재방문ㆍ하선유도를 위한 편의 제공, 2010년 아시아 크루즈 컨벤션 유치 추진 등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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