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리먼브라더스 뱅크하우스 서울지점의 일부영업정지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2일 리먼브라더스 뱅크하우스 서울지점의 영업정지기간을 당초 오는 15일까지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리먼브라더스는 지난 9월 14일 미연방법원에 대한 파산신청이 있은 뒤 다음날인 15일 독일금융감독청으로부터 모라토리움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9월 16일 리먼브라더스 서울지점에 대해 12월 15일까지 일부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리먼브러더스 본점에 대한 독일금감청의 은행업인가 취소 등의 조치가 없었고, 지난 11월 13일 이후 현재까지 독일법원의 파산절차가 진행중임에 따라 서울지점의 자산을 보전하고, 적절한 청산절차를 통해 국내채권자 보호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영업의 일부 정지 등 조치를 연장하게 됐다.




한편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방법원은 리먼브라더스에 대해 내년 3월 17일까지 채권자회의를 통해 최종 파산여부를 결정할 것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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