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엔터프라이즈, 악취*VOC 없고 부산물은 비료 원료

[석유가스신문/뉴스캔]


 


오염토양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VOC와 높은 복원 비용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주유소 환경 전문기업인 동명엔터프라이즈(대표 김용대)는 환경친화적 산화제인 상품명 ‘SOREM’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출시에 돌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름에 오염된 토양을 정화시키는 기술은 크게 생물학적 처리기술, 물리·화학적 처리기술, 열적 처리기술의 3가지로 구분되는데 최근에는 화학적 처리기술의 적용이 늘어가는 추세다.


타 기술보다 시간과 비용측면에서 처리효율이 높기 때문인데 다만 그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과산화수소는 세척 폐수 문제, 토양미생물의 사멸, 약품 자체의 독성으로 인해 오염토양 처리 후 토양 기능 복원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단점, 처리 시 발생하는 VOC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동명엔터프라이즈가 개발한 ‘SOREM’은 최종 부산물이 칼륨의 부산물(K2SO4)로써 식물의 영양물질로 활용이 가능하며 정화과정에서 악취와 VOC가 발생되지 않아 작업자의 안전에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한데 물과 SOREM을 일정 비율로 혼합해 오염물질에  살포하면 Persulfate Radical의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류오염물질, 소수성 용매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용도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동명엔터프라이즈의 김정훈 선임 연구원은 “기존 제품에 비해 취급이 안전하고 기존 산화제 보다 독성도 약 1/4 정도로 축소됐으며 유류 분해 후 최종 산물이 비료 원료인 K2SO4로 남는 친환경적인 유류오염토양 복원제로 활용가치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석유가스신문 김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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